[날씨] 내일도 흐리고 무더위…태풍 '마이삭' 북상 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휴일인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까지 내륙 곳곳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텐데요.<br /><br />한편, 9호 태풍 '마이삭'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구본아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오후 3시를 지나가면서 햇볕의 강렬함은 조금 덜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.<br /><br />그래도 더위 불쾌감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습도가 높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밤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건강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.<br /><br />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30.3도, 체감은 32도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 밖의 지역은 부산이 32.3도 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는 33.6도 나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기불안정으로 밤까지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<br /><br />많은 곳은 80mm나 내리겠는데요.<br /><br />어제처럼 천둥, 번개가 동반되기도 하겠고 또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질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내일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.<br /><br />8월의 마지막 날인 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고요.<br /><br />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오겠습니다.<br /><br />충청과 호남 내륙은 오후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33도 안팎의 무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한편 9호 태풍 마이삭은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요.<br /><br />이번에도 남해안과 동쪽 지방 중심으로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미리미리 대비를 해 주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구본아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